해남군은 11일 “활력있는 농촌마을 만들기와 청년 일자리 개선을 위한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사업은 청년농업인들에게 최장 3년간 월 80-100만원의 영농 정착금을 지원하고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자금을 연 1% 저리로 세대당 최대 3억원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18세에서 만 40세 미만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해남군은 2018년 20명을 시작으로 2020년 38명, 2021년 33명 등 총 133명을 선발해 안정적인 농촌 영농 정착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군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컨설팅 등 5억9천100만원을 투입해 8개 사업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신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융·복합돼 농산물 고부가가치를 이끌 자율형 사업을 공모하는 농촌 청년 사업가 양성,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청년4-H 우수과제 창업농 육성 등 3개 사업에 2억2천600만원을 투입한다.

또한 청년 창업농장 조성, 선도농가 기술 이전 모델화, 영농 승계 청년농 창업 지원, 청년농업인 연구동아리 지원, 청년농업인 경영 진단 분석 컨설팅 등 5개 사업에는 총 3억6천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해남=박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