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는 3일 “오는 5일 오후 2시 여수상공회의소 채임버홀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준비사항’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여수지역 경영인과 기업체, 유관기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5일 김도균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초청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대한상의와 공동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기업이 알아야 할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과 법 시행에 따라 기업이 준비해야 할 사항을 현장·사례 중심으로 다룰 계획이다.

강의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본부장을 역임한 ‘법무법인 사람’의 김병진 안전문제연구소장이 맡는다.

설명회는 설명회장 내·외 방역소독,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최근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의견 조사 결과, 해당 법·시행령 준수를 위한 준비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사업장에서 일하는 모든 종사자들의 안전·보건 상 위험을 사전 방지하고 사업장 별 안전 보건 관리 체계를 조기 확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설명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