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에 이어 지난 28일부터 고용 사각지대 2천명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순천시는 29일 “문화예술인, 프리랜서 강사, 전세버스 기사, 법인택시 기사 등 2천명을 대상으로 1인 당 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2022년 2월 24일 기준 순천시에 주민등록상 주소가 등록돼 있어야 하며 전세버스 기사의 경우 주사무소가 순천시 소재에 등록돼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지난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 간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5부제로 운영한다. 첫날인 지난 28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1·6, 29일 2·7, 30일 3·8, 31일 4·9, 4월 1일 5·0 순이다. 접수 마지막 날인 4월 1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처는 문화예술인은 문화예술과, 프리랜서 강사는 평생교육과, 전세버스·법인택시 기사는 교통과로 신청서, 신분증, 증빙서류 등을 해당 접수 창구에 신청하면 된다.

고용 사각지대 재난지원금은 순천시 지역경제과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등과 중복 신청할 수 없다. 사업자등록증이 있거나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소속 예술인, 고용보험가입자 등 대상자 일부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순천=남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