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9일 “11일까지 올해 지역실업자 직업훈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실업자 직업훈련은 관내 실업자와 미취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업 훈련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자활 기반 확충과 취업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훈련 과정은 ‘간호조무사’ 직업 훈련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관내 실업자,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현장에 필요한 기능 인력을 양성·공급할 계획이다.

지역 병원 등 취업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취업 취약계층 20명을 선발해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 40%를 지원한다.

실업자·미취업자를 우선 선발하며 취약계층 및 취업 의지가 높은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은 전문 훈련기관인 청람간호학원에서 오는 21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12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간호조무사가 갖춰야 할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등 총 1천520시간을 교육한다.

김준성 군수는 “고용 사정이 악화되고 있는 시기에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마련하고 있다”며 “실업자와 취업 취약계층이 직업 훈련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영광군 일자리창출팀 061-350-5453)/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