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옥문화재단, 인재 육성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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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3. 07(월) 19:30 가+가-

(재)성옥문화재단(이사장 이화일·사진)은 7일 “지난 4일 26개 학교 55명의 대학생에게 1학기 등록금 전액인 2억26만3천원을, 판소리 특기생 2명에게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장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성옥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취소하고 해당 대학 은행계좌 송금 방식으로 전달했다.

올해 지급 총액은 1학기와 2학기를 합해 4억582만6천원이다. 재단은 지난 45년 간 5천494명에게 96억8천325만1천340원을 지급했다.

성옥문화재단은 1977년 조선내화㈜ 창업자인 성옥 이훈동 선생이 자신의 회갑일에 설립한 목포 최초의 재단법인이다.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과 지역 주민에게 보은의 뜻을 펼치기 위해 성옥장학금과 성옥상을 제정하고 성옥기념관을 건립했다. 기념관에는 근·현대 서예 대가의 작품과 한국화, 서양화, 도자기 등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무료로 상시 전시하고 있다./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