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오는 3월11일까지 2022년 바이오기업 수요 맞춤형 역량 강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 바이오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사업은 바이오 사업화에 필요한 ▲공정기술 개발·성능 개선 ▲사업화 전략 수립 ▲인검증·인허가 ▲재무·투자전략 등이다.

지난해 참여한 2개 기업을 대상으로 인검증·인허가, 재무 투자, 사업화 전략 등을 진행한 결과 참여 기업의 평균 매출 증가율 54%, 12명 신규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

올해 바이오기업 역량 강화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 바이오기업은 호남권생물자원관 누리집 사업공고 내용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경영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참여 기업 수(2021년 2개→2022년 4개)와 사업 기간(2021년 4개월→2022년 7개월)을 확대했다. 선정된 기업은 호남권생물자원관의 인적·물적 인프라와 전문 컨설팅기관의 전문 역량을 지원받게 된다.

비대면 평가를 통해 참여 기업을 선정하며 호남권생물자원관과 컨설팅기관, 참여기업 간 매칭 후 사업수행계획서를 공동 작성, 3월 말까지 3자 간 협약체결 후 7개월 동안 지원 사업이 실시된다.

최경민 산업화지원실장은 “자원관 보유 인프라를 활용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중소 바이오기업이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