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대양산단 분양 완판 ‘눈앞’
96% 분양률…수산가공·에너지 등 146개 기업 입주
브랜드가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 효과
2022. 01. 20(목) 19:52 가+가-

목포시가 총 146개 기업과 7천240억원의 투자 계약을 체결하는 등 96% 분양률을 기록하며 대양일반산업단지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양산단에는 현재 87개 기업이 가동 중이며 20개 기업은 건축 중, 39개 기업은 조성 준비 단계다.<목포시 제공>

목포 대양일반산업단지(이하 대양산단)가 분양률 100%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민선 7기 김종식 시장이 재임하는 동안 분양에 박차를 가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 등 효과로 투자 최적지임을 입증하며 목포의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목포시는 20일 “2016년 4월 준공된 대양산단은 그동안 지역의 큰 걱정거리로 쟁점이 됐으나 146개 기업과 7천240억원의 투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두며 분양 완판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양산단은 총 146개 기업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87개 기업이 가동 중이다. 20개 기업은 건축 중, 39개 기업은 조성 준비 단계다.

대양산단 100% 완판이 임박하면서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경제상황 상황에서도 분양에 큰 실적을 보인 민선 7기 김종식 시장의 적극적인 기업 친화 정책과 행정 전문가로서의 능력이 주목받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와 4대 관광도시로 선정되는 등 높아진 도시 브랜드 효과도 큰 보탬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시는 업종 별 투자환경 설명회, 투자기업 맞춤형 상담, 입주기업 원스톱 서비스 등 다양한 투자 유치 활동과 중소기업 특별 지원지역 등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산단 지정을 통해 분양률 제고에 주력했다.

또 수도권 이전 기업, 지방 신·증설 기업에 설비 투자 금액을 지원하고 기업 입주 시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밖에 기업 수요에 맞춘 대양산단 해수 배출시설을 확충하고 도시가스 인입 공사를 추진하기도 했다.

지역의 미래를 내다보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산단 조성을 착수한 민선 5기 정종득 전 목포시장의 정책적 판단에 대한 재조명도 이뤄지고 있다.

대양산단은 민선 5기 정종득 전 시장 재임 시절 도심과 근거리에 위치한 도심형 산단으로 서해안고속도로가 관통하는 대양동 일원(155만㎡ 규모)에 조성을 시작했다.

지역 내 제조업 육성과 업종 다양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민 생활과 관련된 쓰레기매립장, 도축장 등 고질적인 민원 해결을 위해 추진됐다.

당시 전남 서남권 경제 상황은 조선산업 위주의 단순 산업 구조로 업종 다변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지역 내 여론이 비등했다. 이에 조선 관련 산업 외에 수산식품, 신재생에너지, 전기장비, 물류유통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할 산단 조성을 추진한 것이다.

대양산단 조성을 통해 지역 내 현안들이 함께 해결되는 효과도 나타났다.

산단 편입 부지로 내화촌, 장자곡 등 매립장 주변 마을이 포함되면서 쓰레기 매립과 관련해 발생했던 주변 마을의 집단민원이 해소됐기 때문이다. 기존 매립장 주변 마을 주민들은 악취 등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집회나 시위를 자주 열었고 이로 인해 시가지 전역의 쓰레기 수거가 중단되는 등 불편이 적지 않았다.


2016년 5월 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 준공식 모습(사진 上)과 목포시가 전남도 ‘2020년 일자리 투자유치 한마당’에서 투자유치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모습.<목포시 제공>


도축장, 화장장 등 시민 생활시설이 주변에 추가 건립됐으나 마을 전체 집단 이주 이후 관련 민원은 사전 차단됐고 완전 해소됐다.

이와 함께 서해안고속도로와 압해대교 교차로, 시내 도심을 연결하는 진입 도로 없이 불완전한 상태였지만 산단 진입도로 개설을 명분으로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진입도로를 개설함으로써 교통 편의가 대폭 향상됐다.

대양산단은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 사업, 수출형 김 전략산업 육성 사업 등 수산식품산업 중심지로서 수산가공 기업 입주가 급증하는 한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돼 신재생에너지산업 요충지로도 부상하고 있다.

시는 산단 내 3만㎡ 부지에 사업비 1천89억원을 투입해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HACCP) 임대형 가공공장, 연구 지원 시설, 냉동·냉장 창고, 마른김 거래소, 수출 지원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역 수산물을 활용, 고부가가치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수산식품 해양수산융복합벨트와 연계한 수산식품가공 클러스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대양산단은 국내 1호 국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중소기업 특별 지원 지역 재지정 등으로 에너지 관련 기업이 입주할 경우 공공기관 우선 구매, 각종 보조금 지원 비율 확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러한 대양산단 분양, 지역 경제 활성화 성과는 대·내외의 우수한 평가로 이어졌다. 목포시는 전남도 2020년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투자 유치 등 전 분야 수상과 2021년 투자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 분야 최우수 지자체 수상에 이어 ‘대한민국 도시대상’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김종식 시장은 “코로나19 속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시민들의 성원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맞춤형 분양 활동에 힘 입어 대양산단 완판이 임박했다”며 “입주 기업들이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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