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이 93% 추진율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영암군은 16일 “지난해 하반기까지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총 58개 사업 중 48개 사업이 완료되고 10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상반기 점검 대비 9% 상승한 93%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분야 별 공약 추진 상황을 살펴보면 ▲복지 분야 92% ▲지역 경제 분야 88% ▲농업 분야 100% ▲자동차 튜닝·항공 분야 90% ▲문화·관광 분야 76% ▲환경 분야 100% ▲지역 발전 분야 100%의 추진율을 나타냈다.

완료된 공약사업은 총 48개 사업으로 경로당 점진적 부식비 지원, 이·미용권 및 목욕권 확대 지급, 노인종합복지회관 증·개축, 1천원 버스 중·고등학생 요금 인하, 삼호도서관 증축·리모델링 등이다.

또한 군은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공기청정기 지원, 치매안심센터·재활치료센터 신축,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급,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 분점 신축,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차량 구입 등을 통해 군민이 행복하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미래 신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자동차 튜닝 기술자 양성, 읍·면 별 특화작목 육성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스마트팜 활성화를 통한 최첨단 농업 육성, 전통식품 산업화 지원, 잔류농약 분석실 설치, 드론 활용 농업생산비·농촌일손 부담 경감, 무화과 산업특구 전략 추진 등 핵심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은 학산면 소규모 도서관 신축,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건립, 노인 주야간보호센터 건립, 삼호 어울림 문화체육센터 건립, 삼호실내수영장 건립, 자동차튜닝산업 클러스터 구축, 항공·드론산업 육성 등이다.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거나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올해 안에 첫 삽을 뜰 예정이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