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1천원 농촌버스’ 운행 시작
교통비 부담 경감 운행 효율성 제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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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1. 04(화) 19:33 가+가-
장성군이 새해부터 ‘농촌버스 1천원 단일요금제’를 운영한다.
지난해까지 장성군 농촌버스의 기본 요금은 성인 1천500원, 중·고생 1천200원, 초등생 750원이었다. 여기에 운행 거리가 10㎞를 초과할 때마다 1㎞ 당 132원이 할증되거나 장거리 이동 시 추가 요금이 부과됐다.
그러나 농촌버스의 주요 이용 고객이 노인, 학생, 농촌 주민 등이어서 군은 1천원 단일요금제를 시행해 보편적 복지를 구현하기로 했다. 지난해 5월부터 ▲검토 용역 ▲계획 수립 ▲조례 제정 ▲군민운수와의 업무협약 등 필요한 절차를 마쳤다.
단일요금제가 시행되면 성인은 1천원, 중·고생 800원, 초등생 500원으로 요금이 인하된다. 또 장거리 이동에도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1천원 버스 운영으로 인한 운송 수입 손실은 군비(3억2천700만원)로 보전해 농촌버스 운행 효율성 제고도 기대된다. 단, 장성에서 승·하차를 하는 경우에만 1천원 요금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장성 승차 후 광주 등 타 지역에서 하차하거나 타 지역에서 승차한 뒤 장성에서 하차할 경우 일반 요금제가 적용된다./장성=김문태 기자
장성=김문태 기자
지난해까지 장성군 농촌버스의 기본 요금은 성인 1천500원, 중·고생 1천200원, 초등생 750원이었다. 여기에 운행 거리가 10㎞를 초과할 때마다 1㎞ 당 132원이 할증되거나 장거리 이동 시 추가 요금이 부과됐다.
그러나 농촌버스의 주요 이용 고객이 노인, 학생, 농촌 주민 등이어서 군은 1천원 단일요금제를 시행해 보편적 복지를 구현하기로 했다. 지난해 5월부터 ▲검토 용역 ▲계획 수립 ▲조례 제정 ▲군민운수와의 업무협약 등 필요한 절차를 마쳤다.
1천원 버스 운영으로 인한 운송 수입 손실은 군비(3억2천700만원)로 보전해 농촌버스 운행 효율성 제고도 기대된다. 단, 장성에서 승·하차를 하는 경우에만 1천원 요금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장성 승차 후 광주 등 타 지역에서 하차하거나 타 지역에서 승차한 뒤 장성에서 하차할 경우 일반 요금제가 적용된다./장성=김문태 기자
장성=김문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