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이 설립한 블루나눔재단이 추운 겨울을 맞아 최근 영광군에 내복 1천500벌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블루나눔재단의 사회 환원과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전달된 내복은 영광군 관내 취약계층과 어르신들,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KH 그룹은 그랜드하얏트호텔서울과 코스피 상장사인 세계 최고의 명품 조명 회사인 KH필룩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IHQ, 코스닥 상장사인 KH일렉트론, KH이엔티, 장원테크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2년 2월엔 2018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됐던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를 앞두고 있다.

블루나눔재단과 KH 그룹은 지난해 4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의료진 등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에 발전기금 5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배상윤 블루나눔재단 이사장은 “고향의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이익의 나눔과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에 건강을 잘 챙길 수 있도록 기탁받은 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