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청, 코딩 올림피아드 성료

창의융합 프로그램…삼호서중 대상·시종중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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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24(수) 19:37 가+가-

영암교육지원청은 최근 영암 미래 도전 프로젝트 ‘월출 우솦 이야기’ 동아리와 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 올림피아드 행사를 개최했다.<영암교육지원청 제공>

영암교육지원청은 최근 창의융합 SW교육 활성화를 위한 영암 미래 도전 프로젝트 ‘월출 우솦 이야기’ 동아리 학생들과 영재교육원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코딩 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자가 진단검사, 손 소독제 위생관리, 수시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강의동 환기, 방역키트 배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코딩 올림피아드에서는 ‘포노사피엔스’, ‘체인지 나인’의 저자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특강이 이뤄졌다. ‘뉴노멀 시대 교육 당신이 바꿔야할 3가지’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82명이 참석했다.

뉴노멀 혁명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마음의 표준을 디지털 세계관으로 이동), 디지털 세계관을 바탕으로 상상력과 실력을 키우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갖춰야 할 역량을 배우는 자리가 됐다.

또한 2-4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스파이크 프라임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라인트레이서 센서(바닥에 그려진 선을 따라 움직이는 로봇)와 컬러 센서에 적절한 소스 코드를 입력해 코딩 올림피아드 팀별 미션 해결과 수행 과정을 실시했다.

대회 결과 삼호서중이 대상을 받았으며 시종중이 최우수상, 영암 영재교육원 중등(신북중, 영암도포중)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성애 교육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처럼 어린 시절부터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갖도록 학생들에게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슬기롭게 사용하는 포토사피엔스가 될 수 있도록 창의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영암=이봉영 기자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