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이동 ‘코로나19 대확산’ 현실화
광주, 올 1월 이후 최대…외국인 중심 확산세 지속
전남, 1주일간 133명 확진…타지역 관련 86% 차지
전남, 1주일간 133명 확진…타지역 관련 86%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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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9. 26(일) 20:54 가+가-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추석 연휴 직후 폭증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가 확산과 억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강력한 거리 두기 실천과 타 지역 접촉자 선제검사 등을 재차 당부했다.
26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7.5명을 기록했다. 직전 일주일(12-18일)의 일일 평균 24.2명과 비교했을 때 이동량과 사람 간 접촉이 많아진 연휴를 기점으로 확진자 증가세가 가팔라졌다.
한 달 간 누적 확진자 수도 이달 현재까지 809명에 달했다. 지난 1월 TCS국제학교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기록(717명)을 이미 넘어섰다.
광주에서는 외국인 집단 감염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2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4천89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 관련 11명, 타·시도 확진자 관련 4명, 기존 확진자 관련 3명, 유증상 검사자 8명 등이다.
또한 전날 북구 소재 초·중·고교, 광산구 모 중학교, 남구 소재 유치원에서 각각 확진자가 1명씩 나와 학생과 교직원 등 945명이 전수검사를 받았으며, 지표 환자를 제외한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지표환자 중 3명은 타 시·도(경기도 양주·서울) 확진자 관련이었다.
전남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도내에서 13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 중 타지역 관련 확진자는 86%(115명)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전남에서 확진된 25명 중 23명이 서울·울산·대구·부산 등 타지역발 감염으로 확인되는 등 추석 연휴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부분 연휴 기간인 지난 18-21일 가족과 지인 등을 만난 뒤 접촉자 통보를 받고 확진됐다.
대구 베트남 노래주점발 감염도 심상치 않다. 이날 전남에서 확진된 4명은 대구 베트남 노래주점발 관련 확진자로, 총 9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 이동량이 증가했고,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 여파로 향후 1-2주간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어 연휴 기간 타지역을 방문했거나 타지역 거주자를 만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단 검사 실시해야 한다”면서 “전국 3천명대 이상 확진자가 계속 나올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가급적 모임과 만남은 취소하고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승지·임후성 기자
오승지·임후성 기자
방역 당국은 이번 주가 확산과 억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강력한 거리 두기 실천과 타 지역 접촉자 선제검사 등을 재차 당부했다.
26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7.5명을 기록했다. 직전 일주일(12-18일)의 일일 평균 24.2명과 비교했을 때 이동량과 사람 간 접촉이 많아진 연휴를 기점으로 확진자 증가세가 가팔라졌다.
한 달 간 누적 확진자 수도 이달 현재까지 809명에 달했다. 지난 1월 TCS국제학교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기록(717명)을 이미 넘어섰다.
광주에서는 외국인 집단 감염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2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4천89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 관련 11명, 타·시도 확진자 관련 4명, 기존 확진자 관련 3명, 유증상 검사자 8명 등이다.
또한 전날 북구 소재 초·중·고교, 광산구 모 중학교, 남구 소재 유치원에서 각각 확진자가 1명씩 나와 학생과 교직원 등 945명이 전수검사를 받았으며, 지표 환자를 제외한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지표환자 중 3명은 타 시·도(경기도 양주·서울) 확진자 관련이었다.
전남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도내에서 13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 중 타지역 관련 확진자는 86%(115명)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전남에서 확진된 25명 중 23명이 서울·울산·대구·부산 등 타지역발 감염으로 확인되는 등 추석 연휴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부분 연휴 기간인 지난 18-21일 가족과 지인 등을 만난 뒤 접촉자 통보를 받고 확진됐다.
대구 베트남 노래주점발 감염도 심상치 않다. 이날 전남에서 확진된 4명은 대구 베트남 노래주점발 관련 확진자로, 총 9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 이동량이 증가했고,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 여파로 향후 1-2주간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어 연휴 기간 타지역을 방문했거나 타지역 거주자를 만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단 검사 실시해야 한다”면서 “전국 3천명대 이상 확진자가 계속 나올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가급적 모임과 만남은 취소하고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승지·임후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