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재난현장 긴급자원봉사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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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8. 22(일) 19:46 가+가-

고흥군은 22일 “11개 자원봉사단체 188명의 봉사자가 참여하는 ‘고흥군 재난현장 긴급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긴급자원봉사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다른 긴급 복구기관과 함께 최일선에서 자원봉사하는 단체로 지난달 말 관내 54개 자원봉사단체를 대상으로 긴급자원봉사단을 모집한 결과, 11개 단체 188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앞으로 4개 팀(긴급 구호, 복구 지원, 교통 지원, 의료·방역팀)으로 나눠 활동한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긴급자원봉사단에 참여한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 자원봉사단체는 54개 단체 3천396명이 활동 중으로 지난해에는 320명의 봉사자가 코로나19 마스크 만들기, 곡성·구례 폭우 피해 복구 등에 참여했다. 올해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17개 단체 525명이 자원 봉사에 참여하는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으로 지역공동체 의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고흥=김두성 기자

고흥=김두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