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에 UFO”…경찰·소방 출동 소동
목격자 “납작하고 둥근 불빛”…경찰 “비행물체 없어”
- 재생 준비중
2021. 07. 22(목) 21:12 가+가-
지난 20일 밤 김진귀(38)씨의 농장 폐쇄회로(CC)TV 영상에 찍힌 미확인 비행물체가 무안읍 인근에서 납작하고 둥근 모양의 불빛으로 2-3분간 공중에서 이동하고 있다.
무안에서 미확인 비행물체(UFO)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등 등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31분께 무안군 무안읍 무안소방서 인근에서 “비행물체가 낮게 날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고 당시 근무 중이던 소방서 직원들도 이상한 소리를 듣거나 비행물체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시 무안공항에는 이착륙한 여객기나 경비행기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신고자 김진귀(38)씨는 “납작하고 둥근 모양의 불빛이 2-3분간 하늘에서 하강했다. 항공기 엔진 소리는 들리지 않았고 드론도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김씨가 제공한 영상에는 둥근 흰색 불빛이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김씨는 “당시 무안읍에서 현경면 농장 방향으로 운전 중이었으며 비행물체는 현경면에서 무안읍 방향으로 이동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혹시 몰라 농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는데 내가 본 광경이 찍혀 있었다”며 “혼자 본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기했다”고 말했다.
/무안=최옥수 기자
무안=최옥수 기자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31분께 무안군 무안읍 무안소방서 인근에서 “비행물체가 낮게 날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고 당시 근무 중이던 소방서 직원들도 이상한 소리를 듣거나 비행물체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시 무안공항에는 이착륙한 여객기나 경비행기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가 제공한 영상에는 둥근 흰색 불빛이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김씨는 “당시 무안읍에서 현경면 농장 방향으로 운전 중이었으며 비행물체는 현경면에서 무안읍 방향으로 이동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혹시 몰라 농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는데 내가 본 광경이 찍혀 있었다”며 “혼자 본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기했다”고 말했다.
/무안=최옥수 기자
무안=최옥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