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청년 등 취업 희망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

군은 하반기 총 19억원을 투입해 328명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층을 우선 선발해 코로나19 이후 경기 침체로 취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 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은 총 30명을 선발해 군청 주요 실·과·소에 배치, 군정 사업에 대한 자료 구축 등 업무를 지원한다. 희망꽃단지 조성 청년매니저는 읍·면 별 도로변과 마을 유휴지 등지에 조성되는 소규모 꽃단지 조성과 관리를 담당하는 현장업무로 총 14명을 모집한다.

이 밖에도 ▲관광지와 읍·면 꽃단지 조성 등 공공근로 84명 ▲주요 시설과 읍·면 방역일자리 95명 ▲백신 접종 지원 3명 ▲발열 체크, 소독 지원 생활방역 78명 ▲지역공동체일자리 24명 등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 시작일 현재 관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이며 만 49세 이하 청년층이 우선선발 대상이다.

일자리 참여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해남=박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