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국내 최초 비행기 엔진 교체 성공
- 재생 준비중
2021. 05. 30(일) 19:58 가+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국내 최초로 고난이도 비행기 엔진 교체에 성공했다.
30일 서해해경에 따르면 최근 CN-235 비행기 엔진 중정비(분해 후 재조립)와 엔진 장·탈착(교체) 등의 고난이도 작업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CN-235 비행기 엔진 중정비는 정밀한 기술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지정 업체인 스페인 ITP AERO사가 4개월 동안 엔진을 분해한 후 재조립했다.
엔진 장·탈착은 무안항공대가 20일 동안 진행했다. 기존 엔진 교체는 해외 제작사나 정비 인증업체가 수행했으나 이번 엔진 교체는 무안항공대 정비팀과 국내 업체인 고암에이스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국내 업체와의 협업으로 해외 정비업체 정비사의 자가격리로 인한 2주 불가동 기간을 단축했고 해양경찰 자체 정비 기술 확보, 국내 항공정비 업체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더구나 항공 정비분야에서 통상적으로 활용했던 정비 단가계약에서 탈피해 일반 경쟁입찰 방식을 도입, 6억원 가량의 예산을 절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
30일 서해해경에 따르면 최근 CN-235 비행기 엔진 중정비(분해 후 재조립)와 엔진 장·탈착(교체) 등의 고난이도 작업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CN-235 비행기 엔진 중정비는 정밀한 기술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지정 업체인 스페인 ITP AERO사가 4개월 동안 엔진을 분해한 후 재조립했다.
엔진 장·탈착은 무안항공대가 20일 동안 진행했다. 기존 엔진 교체는 해외 제작사나 정비 인증업체가 수행했으나 이번 엔진 교체는 무안항공대 정비팀과 국내 업체인 고암에이스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국내 업체와의 협업으로 해외 정비업체 정비사의 자가격리로 인한 2주 불가동 기간을 단축했고 해양경찰 자체 정비 기술 확보, 국내 항공정비 업체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