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금정 대봉감 60% 이상 서리 피해 우려
합동조사반 구성 현장 조사
- 재생 준비중
2021. 05. 03(월) 20:03 가+가-
영암군 특산품인 대봉감이 올해에도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정면은 올해 1월 동해와 지난달 14-15일 서리 피해를 입은 대봉감에 대해 최근 피해 조사를 실시했다.
금정면은 피해가 심각하다는 것을 사전 인지하고 농민들에게 최대한 도움이 되기 위해 전문가인 지역 손해평가인 11인의 협조를 받아 전 직원과 합동조사반을 편성하고 함께 피해조사 방법을 교육한 후 바로 현장 조사했다.
대봉감은 재해가 없을 경우 감이 열려야 하는 감나무의 결과지에 감꽃이 보통 80-90%는 있어야 한다. 현장 조사 결과, 지난 겨울 동해로 잎이 거의 없는 나무도 있었고 서리 피해로 감이 열려야 하는 결과지에 감꽃이 저지대는 10%가 안 되는 곳도 있고 평균 30-40% 밖에 없었다.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은 감꽃 수를 확인하지 않거나 서리 피해로 정상 과일이 되지 못하는 감꽃을 구별하지 못하고 감나무 잎만 보고 피해율을 생각하기 때문에 실제 피해보다도 적게 신고한 경우가 많았다.
현장 확인 과정에서 주민들이 피해율을 적게 신고했더라도 손해평가인들이 피해가 많다고 판단할 경우 피해율을 올려주도록 했다./영암=이봉영 기자
영암=이봉영 기자
금정면은 올해 1월 동해와 지난달 14-15일 서리 피해를 입은 대봉감에 대해 최근 피해 조사를 실시했다.
금정면은 피해가 심각하다는 것을 사전 인지하고 농민들에게 최대한 도움이 되기 위해 전문가인 지역 손해평가인 11인의 협조를 받아 전 직원과 합동조사반을 편성하고 함께 피해조사 방법을 교육한 후 바로 현장 조사했다.
대봉감은 재해가 없을 경우 감이 열려야 하는 감나무의 결과지에 감꽃이 보통 80-90%는 있어야 한다. 현장 조사 결과, 지난 겨울 동해로 잎이 거의 없는 나무도 있었고 서리 피해로 감이 열려야 하는 결과지에 감꽃이 저지대는 10%가 안 되는 곳도 있고 평균 30-40% 밖에 없었다.
현장 확인 과정에서 주민들이 피해율을 적게 신고했더라도 손해평가인들이 피해가 많다고 판단할 경우 피해율을 올려주도록 했다./영암=이봉영 기자
영암=이봉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