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온라인 쇼핑몰인 ‘기찬들 영암몰’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암군은 27일 “온라인 쇼핑몰인 ‘기찬들 영암몰’을 이달 1일부터 개관해 기(氣)찬 농·특산물 마케팅으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찬들 영암몰’은 지난 2월에 홈페이지를 리뉴얼해 입점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달 1일 온라인 영암왕인문화축제와 함께 개관해 왕인문화축제를 찾는 시청자들에게 영암군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홍보, 시너지 효과를 더했다.

최근 가장 유행하는 ‘라방’인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이달 1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유기농 쌀, 대추 방울토마토, 유기농 흑미, 유기농 홍미, 꿀고구마 등 영암군 농·특산물을 판매해 전량 완판시켰으며 6천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온라인 왕인문화축제 코너 중 목포MBC 라디오를 통해 영암온에어 즐거운 오후 2시에 ‘기찬들 영암몰’광고 홍보를 지속 진행했으며 다양한 유투브 홍보, 바이럴마케팅 등 농·특산물 마케팅에 주력, 온라인 판매한 영암 농특산물 누적 매출액은 5억여원에 달한다.

기찬들영암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기 상품은 꿀고구마, 달마지쌀골드, 무화과쌀빵, 매력한우 등이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주문량이 늘고 있고 신규 가입 회원수와 입점 농가, 입점 품목도 증가하고 있다.

‘기찬들 영암몰’에서는 5-6월 영암 농특산물 특별전, 7월 멜론 특별전, 9월 추석 명절맞이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10월에는 무화과, 11월에는 영암 명품쌀, 12월에는 김장김치 특별전도 펼칠 계획이며 비대면 온라인 유통채널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라이브커머스 또한 10여회를 더 진행한다.

전동평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영암군 우수 농·특산물을 한 곳에 모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찬들 영암몰’에 많이 입점해달라”며 “다양한 판매 전략을 통해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