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공유재산 매각을 통해 군민 불편 해소에 나선다.

고흥군은 13일 “최근 군청 우주홀에서 공유재산 매입을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공유재산 매각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군민들의 토지 이용 불편 해소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공유재산에 대해 우선 매각을 검토하기로 했다.

설명회를 통해 공유재산 매수 신청 방법, 매각 대상자 선정 방향, 매각 추진 절차 및 소요 기간, 매수 신청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공유재산 매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군은 코로나19로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매각 신청자 등을 위해 관련 자료를 읍·면사무소에 배포할 예정이다.

송귀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과거 고흥군은 공유재산을 소극적 유지·보전에 중점을 두고 관리했으나 군민 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공유재산 매각을 결정했다”며 “설명회를 통해 공유재산 매각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군 홈페이지에 공유재산 알림방을 만들어 공유재산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많은 군민이 공유재산으로 인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흥=김두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