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9일 “관내 체험농장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운영 중인 농촌교육농장 품질 인증 획득 지원을 위해 전문가 초청 농장별 맞춤형 현장 컨설팅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농촌교육농장 품질 인증제는 농촌체험농장 경쟁력 강화·질적 향상으로 소비자 신뢰 제고·수요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농촌진흥청 주관, ㈜지역아카데미에서 인증 심사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농촌진흥청·지자체에서 육성한 농촌교육농장과 일반체험농장이며 품질인증 평가 기준은 농업자원 요소, 교육운영자 역량, 교육 프로그램 수준, 교육환경, 교육서비스 등 5대 요소 27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8월 신청·접수해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10-11월 인증서를 발급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농촌체험학습 수요에 대응하고 교육 차원의 정기 체험 활동이 가능한 농장 육성과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현재 5개 농장(고흥엔석류교육에듀팜, 가자고흥앵무새농장, 생태농원소향, 한동유자영농조합법인, 행복마굿간)이 농촌진흥청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획득해 운영중에 있다. 2021년에도 체험농장주 역량 강화와 품질향상을 위한 교육 환경개선 지원을 추진하고, 학교 교과 과정 연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교육농장 홍보(교육계, 소비자)를 지원할 계획이다./고흥=김두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