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28일 “2월 17일까지 2022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사업은 농촌 구조개선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올해 사업 신청 분야는 농촌, 농업, 식량, 축산, 식품, 유통, 원예 등 7개 분야 125개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농업인, 생산자단체, 농림축산식품 관련사업 종사자 등이다.

2022년 분야별 주요 사업은 농촌 분야의 경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 등이다. 농업 분야는 농업용수 수질 개선사업, 유기질비료 지원 등이다.

식량 분야의 경우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라이랩 설치·운영 지원 등이며 축산 분야는 스마트축산ICT시범단지 조성사업, 가축분뇨 처리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식품 분야는 GAP인증 및 이력추적관리 지원, GAP 안전성 분석지원 사업이 이뤄진다.

유통 분야는 스마트팜 ICT융복합 확산,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 원예 분야는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특용작물 시설 현대화 지원 등이 있다.

분야별 지원 자격과 요건을 확인한 후 관련 부서 또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사업에 대한 사업성 검토 등 자체 심사를 거쳐 전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 심의·의결 후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을 통해 농민에게 필요한 농정시책 발굴과 사업을 추진해 농업·농촌 발전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성=임병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