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목포기독병원이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 인증에 이어,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으로 인증됐다.

2011년 도입된 의료기관 인증제는 국제 수준의 평가를 통해 병원들의 의료 서비스를 인증하는 제도로 의료 수준의 질과 환자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병원급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 수준’ 향상에 초점을 맞춰 4개 영역 520개 조사 항목으로 구성돼 있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철저한 실사·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게 된다.

목포기독병원은 인증평가 준비를 위해 T/F팀을 구성,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강화를 위해 각종 프로세스를 재정립하고 각종 시설관리를 중심으로 안전한 병원을 위해 집중 투자했다. 또한 인증 준비 기간 동안 수차례 자체 평가로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행사를 통한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전 직원의 결속력 강화로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

목포기독병원은 인증 유효기간인 2020년 9월 2일부터 2024년 9월 1일까지 4년 동안 인증마크를 제작해 사용함으로써 광고 효과를 통한 다른 의료기관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수 있게 됐다. 또 공공 보건의료사업 참여시 인증기관을 우대하는 각종 행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판석 목포기독병원 대표원장은 “인증 관리계획을 수립, 환자 안전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통해 지역민이 신뢰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