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방제정 등 11척 투입 모자반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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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1. 20(수) 20:16 가+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양식어장 피해와 해안오염 유발 가능성이 큰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하기 위해 최신식 방제정과 경비함 11척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서해해경은 지난 19일부터 군산과 부안해양경찰서 등에 배치된 벨트식 유회수기를 갖춘 최신식 방제정 3척을 수거현장에 투입하고, 1천500톤급 경비함정을 비롯한 8척의 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괭생이모자반 제거작업에 활용키로 했다.

정봉훈 청장은 “해경은 수거와 함께 경비함정은 물론 항공순찰기를 활용해 모자반의 유입 흐름 등의 예찰정보를 전남도와 신안군 등에 제공하고 있다”며 “모자반 수거와 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