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획
지역
사람들
오피니언
TV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스포츠

코로나가 바꾼 ‘명절 선물’ 판도…‘간소화’ 대세
1인 가구 겨냥 소용량·소포장 관련 선물세트 수요 증가
면역력 좋은 건강제품과 샤인머스켓 등 수입과일도 인기

2021. 01.14. 19:58:24

광주신세계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짐에 따라 올 설 명절에도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건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광주신세계 제공>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명절 선물세트 판도가 뒤바뀌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및 코로나19로 인한 명절 간소화 트렌드로, 소규모 가구를 위한 소용량·소포장 등 관련 선물세트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등 세대교체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면연력에 좋은 건강 제품과 차별화된 선물을 위해 샤인머스켓 등과 같은 수입과일 선물세트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14일 지역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 설에도 코로나발 ‘언택트’ 명절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예약 판매 품목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는 등 비대면 명절 수요 선점에 나서고 있다.

특히 광주신세계는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설날을 앞두고 면역력에 좋은 건강 관련 선물이 대세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 명절기간인 9월 14-29일까지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홍삼 제품인 정관장과 강개상인의 매출이 전년 동월대비 각각 23%, 28% 상승하는 등 기타 건강보조식품에서도 두 자릿수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0년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한 가구는 79.9%로 1년 전(69.8%)보다 10.1%p 늘었고, 모든 연령대에서 ‘비타민·무기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올 설 명절에도 높은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는 24일까지 설 예약판매 기간 동안 건강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20%-70%까지 총 52개 품목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 제품에 이어 샤인머스켓으로 대표되는 ‘트렌드 선물세트’의 존재감도 대폭 커지고 있다.

과일 선물세트의 터줏대감이었던 사과·배가 지난해 여름에는 태풍과 폭우로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수입 과일과 비슷한 수준으로 오르자, 국내산 과일 대신 수입산 과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샤인머스켓이 특유의 달콤한 맛과 향, 아삭한 식감으로 인기를 끌며 올해 이마트에서 125%에 달하는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대세 과일로 자리 잡았다.

이마트는 과일 선물세트 전체 매출에서 트렌드 과일 선물세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설 3% 수준에서 올해는 12% 내외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인 이하 가구를 위한 선물세트 수요도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 설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가 지난해 추석 선물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1인 가구를 위한 대표 상품인 ‘한우 한끼 구이 세트’ 매출이 2019년 추석 대비 24.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신장세에 따라 롯데마트는 소용량 한우 선물세트부터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견과류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견과류 세트의 경우 소포장 된 인기 상품 위주로 지난 추석 대비 물량을 약 20% 가량 늘렸고, 소용량으로 구성한 한우 선물세트는 2인 이하 가구를 위해 다양한 부위를 200g씩 소용량으로 구성해 준비했다.

롯데마트 이상진 마케팅부문장은 “2인 이하 가구의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해당 가구를 위한 세트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후에도 트렌드에 맞는 제품들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최환준 기자

광주매일 TV

실시간 HOT 뉴스

가장 많이본 뉴스

기사 목록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