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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오페라 ‘라보엠’ 광주 송년무대 장식한다
광주시립오페라단·국립오페라단 첫 공동제작 광주 초연
‘푸치니, 오페라라보엠’ 30일-내달1일까지 광주문예회관

2020. 11.25. 18:28:09

국립오페라단이 프랑스 파리의 크리스마스 배경으로 2012년부터 선보였던 오페라 ‘라보엠’ 공연 스틸 컷. /국립오페라단 제공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청춘, 아픔, 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담은 시대를 초월한 명작 오페라 ‘라보엠’이 광주의 송년을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립오페라단이 국립오페라단과 첫 공동 제작으로 광주에서 첫 선을 보여 공연계에서 큰 화제를 끌고 있다.

광주시립오페라단은 제6회 정기공연으로 ‘푸치니, 오페라라보엠’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새롭게 제작하는 이른바 올 뉴 프로덕션(All New Prodution)인 이번 라보엠은 이전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무대와 의상, 그리고 최정상급 제작진과 출연진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유럽 콩쿠르와 오페라 극장을 석권했던 오페라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예술감독으로는 이범로 광주시립오페라단 선임이 맡고, 세바스티안 랑 레싱 지휘, 김숙영 연출 등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1회 공연은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여성 성악가 부문에서 우승을 거둔 서선영이 미미를 맡고, 해외에서 높은 기량과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테너 강요셉이 로돌포를 맡는다. 그는 로시니 ‘윌리엄 텔’의 국내 프로덕션에서 아놀드 역을 완주해 관객들의 찬사를 받아낸바 있다.

2회 공연은 독일 만하임 오페라 극장의 전속가수인 권은주가 미미역을 맡고, 성악가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에서 ‘라 트라비아타’의 알프레도 역할을 맡아 현지에서 큰 갈채를 받았던 테너 최원휘가 로돌포 역할을 맡는다.

이번 로돌포를 맡은 테너 강요셉과 최원휘는 두 명 모두 주연으로서 메트 무대를 밟았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오페라 라보엠은 철저한 시대적 고증을 통해 1830년대 파리의 낭만이 넘치는 크리스마스 무대를 배경으로 재현했다. 가난하지만 예술이라는 교감으로 모인 젊은 예술가들의 청춘, 아픔 그리고 사랑을 담아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현실적인 공감을 안겨준다.

‘보헤미안 소녀’(Bohemian girl)라는 뜻의 ‘라보엠’(La Boheme)은 보헤미안 사람처럼 가난하지만 예술을 사랑하고, 사랑을 위해 낭만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페미안들의 인생 풍경’을 바탕으로 푸치니가 작곡한 전 4막의 오페라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오케스트라로 참여하며 위너오페라합창단, 메트오페라합창단, 광주루치칸티어린이합창단이 협연한다.

공연시간은 총 100분(인터미션 미포함)이며, 8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다. 티켓가격은 V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1만원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 1588-7890에서 예매할 수 있다.

본 공연에 앞서 토크쇼처럼 쉽고 재미있게 오페라 ‘라보엠’을 미리 만날 수 있는 대화의 자리도 마련했다.

오는 28일 오후 2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해설이 있는 김문경 음악칼럼니스트의 ‘오페라 톡, talk!-라 보엠’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탄탄하게 응축된 푸치니의 음악 해설을 비롯해 오페라를 재미있는 해설과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소개해 이해도와 기대감을 높여준다.

김문경 씨는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해 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진행, 서울시립교향악단 클래식 해설가로 활동 중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100명까지 신청가능하다. 문의 062-412-2507/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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