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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완중 교장 김혁순 시인 첫 시집 ‘촛불’ 발간
올곧은 교육 구현과 민중의 아픔, 어머니에 대한 절절함 담겨

2020. 11.15. 17:22:08

김혁순 시인(左)과 시집 '촛불'
“시를 쓰면서 늘 가난하게 여겼던 나의 삶이 오히려 풍요로워짐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를 쓰는 일은 나의 내면세계를 자정하는 일입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갈고 닦아 시어의 조탁미를 완성하겠습니다.”

한평생 교직에 몸담아 온 전 수완중학교 교장 김혁순(71·사진) 시인이 지난 3일 첫 시집 ‘촛불’을 발간했다.

김 시인의 첫 시집은 오감을 통해 본 풍경을 서정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한없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한 정을 담았다. 또 아내와 자녀 손자에 대한 사랑도 함께 실었다. 혁신학교 교장으로서의 포부와 고뇌는 물론 교육자로서 학생들에 대한 정을 시로 표현했다.

또 전교조 활동을 해 오면서 겪은 일을 토대로 올곧은 교육 구현을 위한 제언과 함께 민중·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허형만 시인(목포대 명예교수)은 발문에서 “김 시인은 참교육을 위해 혁신학교 운동에 헌신해 온 교육자면서 시인으로서 자신의 시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몰두해 왔다”며 “갈등과 화해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갱신해 가는 과정을 이번 시집에서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 시인은 월간 한국시 신인상(2007년)으로 등단했으며 월간 한국시 대한민국시인대상(2008년)을 수상했다.

광주문인협회 회원이며 광주시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광주시낭송가회 회원, 서은 문병란문학연구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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