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농협은 12일 “전날 본점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제25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새농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김종식 목포시장을 비롯한 최홍림 목포시의회 부의장, 장복성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원이 국회의원 등 주요 내·외빈들도 행사를 축하했다.

1부 행사에서는 지역농산물을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를 전달하기 위해 농업·농촌과 목포농협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고령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보행보조기 20대를 전달했다.

2부에서는 ‘2020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종합부문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종식 목포시장에게 축하 꽃다발 전달식을 시작으로 1천900여명 조합원들에게 영농자재 교환권 9천465만원을 지급해 영농비 절감에 도움을 줬다.

박정수 조합장은 “올 한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목포농협 사업을 조합원들과 지역민들이 애용해주신 결과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과 ‘총화상’, ‘목포시민의상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면서 “앞으로 목포농협은 농업·농촌이 겪는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농협 본연의 이념과 정체성을 지키고자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목포=강효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