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이 ‘행복도시 목포시 생명살리기PLUS사업’을 진행,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이 사업은 공공·민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개선 및 정서 지원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포이랜드복지관은 지난 8월 행복도시, 목포시 생명살리기 PLUS사업 보조사업자에 선정돼 4천986만원을 지원받았다.

목포지역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인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목포시노인복지관, 하당노인복지관과 23개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코로나19로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목포지역 130명의 우울 고위험 어르신을 발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복도시, 목포시 생명살리기 PLUS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공공·민간이 협력해 발굴, 맞춤 정서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이번 사업은 밀집 대면수업이 어려운 코로나19 환경 속에서 목포전역 24개 그룹(그룹 당 4-8명)을 선정, 지정된 장소에서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소규모로 진행돼 프로그램의 접근성과 안전을 확보했다. 프로그램은 플라워 메이트, 랜선트레이너, 마음방역레터 등으로 구성됐으며 12월까지 매주 1회씩 진행된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