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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심신, 금붕어 키우면서 달래요”
완도군, '코로나 블루' 치유 눈길…해양치유 프로그램도 운영

2020. 10.01. 20:59:59

장기화한 코로나19로 외출은 물론 대면접촉까지 꺼려지면서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완도군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블루' 치유 시책을 적극 추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완도군은 1일 계속되는 코로나19 비상 상황으로 위축된 어르신의 몸과 마음 건강을 위해 독거노인 1천600 가구에 집에서 기를 수 있는 금붕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수행 기관인 완도지역자활센터 116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추진됐다.

군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느낄 수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치유하고자 맞춤 돌봄 서비스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4월에는 콩나물시루 전달(1천320가구), 6월에는 '코로나19 물러가라' 부채 만들기(1천451가구), 8월에는 나만의 쟁반 만들기(1천600가구) 등을 추진했다.

7월에는 1천505 가구에 마스크도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추석 이후에도 안전점검·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돌봄 공백이 없도록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과 군민을 위해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해양치유 메카로 자리잡은 신지면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16일, 20일, 23일, 27일, 30일 등 다섯차례에 걸쳐 관광객을 상대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진영한다.

11월 4일과 10일에는 소안도와 약산도에서 찾아가는 해양치유 체험 행사를 연다.

군은 지난달 22일 금일면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열었다.

각 마을 이장과 지역 주민 39명을 대상으로 노르딕워킹과 꽃차 시음, 해양치유 음식 시식 등으로 진행됐다.

금일에서 생산되는 다시마를 활용해 만든 다시마 곤약 젤리와 다시마 영양 떡 시식·비파음료 등 4종의 꽃차도 시음했다.

완도군은 2018년 8월부터 해양치유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 지금까지 총 135회 1만3천148명이 참여했다.

/완도=윤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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