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격 실종 공무원 탄 선박 CCTV 18일 고장·항해일지 확인”
문성혁 장관 서해어업관리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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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9. 28(월) 19:43 가+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28일 오후 목포시 서해어업관리단을 방문, 무궁화 10호를 다른 배에 올라 살펴보며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28일 목포를 방문해 “피격 실종된 공무원이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10호의 CCTV는 지난 18일 고장났고 항해일지에도 기록돼 있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오후 어업지도선 무궁화10호가 정박해 있는 목포시 서해어업관리단 전용부두를 찾아 “선박 등은 배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과 중요기기가 작동을 하지 않을 때는 기록을 하게돼 있다”며 “기록을 확인했으며 장비수리를 위한 급한 사항이 아니면 고장난 것을 수리하기 위해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무궁화10호는 현장 보존을 위해 탑승하지 않았으며 비슷한 어업지도선 무궁화29호에 승선해 조타실과 구명조끼, 단속장비, CCTV 등을 30여분 가량 둘러봤다.
문 장관은 “실종 공무원은 오전 1시30분 행정실에 작업하러 간다며 당직 위치를 떠난 뒤 근무교대 시간인 오전 4시께까지 돌아오지 않았는데 파악하지 못했다”며 “당직 시스템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은 분명한 만큼 당직시스템을 점검해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실종 직원의 순직 처리에 대해서는 “해경의 조사에 달려 있다”며 “순직처리는 관련 규정과 절차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목포=강효종 기자
목포=강효종 기자
문 장관은 이날 오후 어업지도선 무궁화10호가 정박해 있는 목포시 서해어업관리단 전용부두를 찾아 “선박 등은 배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과 중요기기가 작동을 하지 않을 때는 기록을 하게돼 있다”며 “기록을 확인했으며 장비수리를 위한 급한 사항이 아니면 고장난 것을 수리하기 위해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무궁화10호는 현장 보존을 위해 탑승하지 않았으며 비슷한 어업지도선 무궁화29호에 승선해 조타실과 구명조끼, 단속장비, CCTV 등을 30여분 가량 둘러봤다.
실종 직원의 순직 처리에 대해서는 “해경의 조사에 달려 있다”며 “순직처리는 관련 규정과 절차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목포=강효종 기자
목포=강효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