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방치 선박 제로화’ 시동 건다
폐선 2척 직권 처리…안전한 연안 환경 조성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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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8. 10(월) 19:43 가+가-
영광군이 지역내 방치 선박 ‘제로화’에 나섰다.
영광군은 해양환경 오염을 유발하고 바닷가 경관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방치폐선 2척을 직권 처리했다고 10일 밝혔다.
홍농읍 칠곡항에 방치된 5t급과 염산면 월평항의 20t급 폐선은 금융권 압류 등 소유권 정리에 어려움이 있어 장기간 방치되고 있었다.
방치선박 처리 절차는 먼저 선박 소유자를 파악해 스스로 폐선토록 유도하고, 소유자 파악이 안 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공고 후 제거한다. 군은 장기간 방치폐선으로 인한 해양 오염 등 2차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소유자 확인 등 신속한 행정절차와 동시에 폐선 처리 예산을 확보해 직권으로 처리했다.
군 관계자는 “항행 안전을 확보하고 해양오염 예방과 효율적인 공유수면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방치선박 제로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지금까지 바닷가 주변 8척의 방치 폐선을 자가와 직권 처리해 안전한 연안 환경 조성과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영광=김동규 기자
영광=김동규 기자
영광군은 해양환경 오염을 유발하고 바닷가 경관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방치폐선 2척을 직권 처리했다고 10일 밝혔다.
홍농읍 칠곡항에 방치된 5t급과 염산면 월평항의 20t급 폐선은 금융권 압류 등 소유권 정리에 어려움이 있어 장기간 방치되고 있었다.
방치선박 처리 절차는 먼저 선박 소유자를 파악해 스스로 폐선토록 유도하고, 소유자 파악이 안 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공고 후 제거한다. 군은 장기간 방치폐선으로 인한 해양 오염 등 2차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소유자 확인 등 신속한 행정절차와 동시에 폐선 처리 예산을 확보해 직권으로 처리했다.
한편, 영광군은 지금까지 바닷가 주변 8척의 방치 폐선을 자가와 직권 처리해 안전한 연안 환경 조성과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영광=김동규 기자
영광=김동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