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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직원들 수당 부정수령 의혹 市 감사위, 특정감사 착수

2020. 08.04. 18:13:37

시민 구단 광주FC 직원들이 제대로 근무하지 않고 ‘시간 외 수당’을 부풀려 챙겼다는 의혹이 불거져 광주시 감사위원회가 특정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4일 시에 따르면 광주FC에서 근무시간 입력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당을 지급하는 등 부실한 관리실태가 제기됐다.

개인·일자별 근무일지에는 출근시간이 제대로 입력되지 않았지만 퇴근시간만 기록됐어도 오전 9시 출근 기준으로 산정해 시간외 근무수당을 받은 기록이 나왔다.

오후 9시 퇴근 기록만 있는데도 오전 9시-오후 6시 근무를 한 것으로 인정해 3시간분 시간외 근무수당을 받는 방식으로 2017년부터 부풀려 지급받은 수당이 수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은 외부에서 업무를 하고 사무실에 늦게 출근해 근무 시간을 채웠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시는 직원 상당수가 상한선이 적용되는 한 달 34시간 이상의 시간 외 수당과 16시간 휴일 수당을 수령한 과정에서 근무시간 부풀리기가 있었는지 들여다볼 계획이다.

연초에도 비슷한 내용의 제보를 듣고 지난 3월 근무 수당 지급 현황을 살펴봤지만 뚜렷한 위반 사항을 찾지 못해 형식적 점검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당시에는 최근 현황만 점검했으나 수년 단위로 범위를 넓혀 파악하겠다고 시는 밝혔다.

이갑재 감사위원장은 “8월5일부터 8월14일까지 광주 FC에 대해 시간외 및 휴일근무 수당 지급 실태 등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해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상응하는 엄중하게 묻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주무 감독부서인 체육진흥과에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75억원의 예산을 광주FC에 지원한다./김다이 기자

광주매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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