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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공연 문화의 틀을 깨다
이동식 무대에서 즐기는 색다른 감동
광주문화재단, 코로나19 대응 ‘문화가 있는 날’ 야외창작공연

2020. 05.25. 19:07:53

2019 야외공연창작지원사업-아프리카타악그룹 아냐포 공연모습. <광주문화재단 제공>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가 일상 생활화된 가운데 관객을 찾아오는 이동식 공연장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해 보면 어떨까.

광주문화재단은 ‘2020야외공연창작지원사업’ 아트트레일러 공연을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후원 문화체육관광부·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함께 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거리예술 창작공연을 발굴하고 야외공연 기반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재단이 올해 첫 시도하는 아트 트레일러(이동식 무대차량) 공연은 코로나19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도 밀폐된 실내 공간이 아닌 개방된 야외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공연’이다. 아트트레일러 이동식 공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하며, 기획공연 3회를 포함해 광주 곳곳에서 총 10회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첫 공연은 ‘평범했던 일상이 그리운 날에…’를 주제로 27일 오후 4시부터 빛고을시민문화관 앞 야외 광장에서 선보인다.

야외공연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전통연희예술단 굴렁쇠’의 전통연희 공연을 시작으로 ‘마일즈’는 재즈와 국악에 발레를 접목한 ‘백조의 호수’ 공연을 펼친다.

이어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에서 지원하는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강상수와 빅맨싱어즈’가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 등 재즈 피아노, 성악·클래식과 트롯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 무대는 ‘필리아’가 서양음악과 국악 앙상블로 마무리한다.

광주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공연예술계의 침체 극복을 위해 지난 4월 야외공연창작지원사업 공모에서 기존 3-5개 단체를 10개 단체로 확대해 선정했다. 이와 함께 선정단체의 공연 진행 어려움을 덜고 코로나19 속에서도 시민들이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아트트레일러 이동식 공연을 기획했다.

김윤기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사태가 종식되지 않고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지만 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시민들의 문화향유는 계속 돼야 한다”며 “감염 원인을 차단하면서 지역 공연예술계의 어려움을 함께 풀기 위해 준비한 이동식 공연(아트트레일러)이 예술단체와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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