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는 29일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제272회 임시회를 열고 2019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검사 위원 선임 및 조례안 등 16개 안건을 심의·의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앞으로 있을 2019 회계연도 세입 세출 결산 검사를 위해 대표위원으로 노영미 의원을, 검사 위원으로 전직 공무원 출신 현희준, 임용기씨를 선임했다.

‘영암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집행부 제출 9건의 조례 및 일반안건 5건과 조정기 의원 발의조례 ‘영암군 관광 진흥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1건 등 총 15건의 안건이 해당 상임위 심사를 거쳐 의결됐다.

김기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와 취약계층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4월에 있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지역경제 생태계 회복과 서민의 삶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의회 선배·동료 의원들에게 의원 세비 20%를 자진 반납해 서민 생계를 돕는 재원에 보태자”고 긴급 제안하기도 했다.

조정기 의장은 “영암군의회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효과적인 코로나19 극복 대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