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500t급 경비함정 ‘513함’ 추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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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2. 09(일) 18:23 가+가-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9일 “서·남해안 해양 사고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500t급 경비함정인 태극 ‘513함’ 을 추가 배치했다”고 밝혔다.<사진>

2010년 신조 함정인 513함은 그동안 서해5도 특별경비단에서 서해바다의 안전과 불법 중국어선 6척 나포, 550여척 퇴거, 150여척의 차단 경비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를 하는데 첨병 역할을 했다.

목포에 배치된 513함은 전장 62.2m에 전폭 9.1m, 주 기관 4대의 워터제트 추진 방식으로 최대 35노트(시속 65㎞)로 기동할 수 있고 응급환자의 이송을 위해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갖췄다.

또 20㎜ 발칸포와 50중기 1문, M-60 2대 등의 무장을 탑재하고 있으며 각종 해난사고 시 신속한 대응과 인명구조를 위해 40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는 3.2t급 단정 1대를 거치하고 있다./목포=강효종 기자

목포=강효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