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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역, 4년 만에 KTX 정차 재개
장성역 광장서 기념행사
서울까지 2시간50분 소요

2019. 09.16. 18:20:23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중단된 KTX 장성역 재정차 기념식이 16일 오전 장성역 광장에서 다양한 축하 이벤트로 열렸다./장성군 제공
호남고속철도(KTX) 장성역 정차가 4년 만에 재개됐다.

장성군은 16일 “이날 오전 6시29분 목포발 상행 첫차가 장성에 정차하면서 장성역은 중단 4년 5개월 만에 KTX 경유역으로써의 역할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성군은 재정차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역무원, 시민단체 회원 50여명이 이른 시간부터 장성역에 집결해 ‘승·하객 축하 이벤트’를 펼쳤다.

이어 오전 11시부터는 본격적인 기념행사가 열렸다. 식전 행사인 농악과 난타 공연이 시작되며 장성역 앞 광장에는 관계자와 장성군민 1천여명이 운집했다.

또 이개호 국회의원과 김만기 상무대 육군보병학교장, 문인 광주 북구청장,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 최형식 담양군수, 김준성 영광군수 등 다수의 내외귀빈이 참석했다.

유 군수는 “지난 4년 간 힘들 때마다 손 잡아주던 군민들의 얼굴이 떠올라 가슴 속에서 뜨거운 눈물이 흐른다”며 “모든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장성 군민은 힘을 하나로 모아주셨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의 절정은 ‘KTX 재정차 환영 박 터뜨리기’ 이벤트였다. 이는 장성역 KTX 재정차가 군민의 일치단결된 저력과 유 군수의 노력이 하나돼 거둔 성과임을 상징했다.

민선 6기에 이어 7기 장성군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유 군수에게 그간 장성역 KTX 정차재개 문제는 ‘최우선 과제’였다.

그는 국무총리실과 지역 국회의원부터 국토교통부, 코레일 등 관계기관에 이르기까지 수십 차례 면담을 실시하는 뚝심을 발휘했다.

여기에 장성군민도 힘을 보탰다. 군민들은 2016년 4월 장성역의 KTX 정차를 건의하는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1만 2천315명의 군민이 서명에 참여했다.

장성군은 이렇게 마련된 주민 서명부와 건의서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측에 전달하며 군민들의 강력한 재정차 의지를 피력했다. 이후에도 장성군민들은 군민결의대회를 여는 등 정차 재개를 위한 활동을 지속했다.

한편, 장성역 KTX는 상행 2회(오전 6시29분, 오후 5시42분), 하행 2회(오후 12시20분, 오후 7시55분) 정차하며 서대전 경유 노선으로 서울·용산까지 2시간 50분 가량 소요된다./장성=김문태 기자

광주매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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