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획
지역
사람들
오피니언
TV
지리학·지정학적 관점으로 세계의 분쟁을 보다
‘분쟁의 세계지도’ 이정록·송예나 공저 푸른길/2만2천원

2019. 09.01. 18:31:27

세계 곳곳에서는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지구촌답게 여러 소식이 실시간으로 우리에게 전달된다. 각 나라가 긴밀히 연결된 세계화 시대이기 때문에 먼 나라의 일이 우리 일상에 크고 작은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우리는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최근 출간된 ‘분쟁의 세계지도’는 지리학적·지정학적 관점에서 세계 각지에서 발생한 분쟁과 갈등의 배경·원인·전개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대표 저자인 이정록(사진) 전남대 지리학과 교수는 1997년부터 무려 23년 동안이나 분쟁 관련 내용을 강의해 온 전문가다. 또한 글로벌 사회에서 다른 나라를 이해하고 차별적인 문화를 존중하는 세계시민 양성에 일정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학자로서의 의무감을 가지고 1997년부터 분쟁 관련 책을 여러 권 펴냈다. 이 책은 대표저자로서 내는 4번째 분쟁 교양서다.

이 책에는 90여개의 정밀한 지도가 들어가 있다. 분쟁과 갈등의 양상 및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게 절마다 앞쪽에 각 나라의 기본 지도를 배치한 후 그 나라의 민족·종교 분포, 자연환경 등을 개관했다. ‘오슬로 협정 II(1995년)에 의해 구분된 자치 구역’, ‘카슈미르 문제 해결을 위한 7가지 해법’ 등 글로만 써져 있으면 정리가 잘 되지 않는 복잡한 내용을 정교한 지도로 나타내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게다가 각 대륙별 분쟁을 다루기에 앞서 ‘제1장 세계의 분쟁과 갈등 지역’에서 인종, 민족 등의 기본 개념들을 설명하고 민족과 언어의 관계, 민족과 종교의 관계 등 분쟁을 이해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해 놓았다.

한편, 저자 이정록은 광양에서 태어나 전남대 지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지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박사후학자(Post-Doc. Scholar)와 일본 도쿄대 외국인객원연구원을 지냈다. 1987년부터 현재까지 전남대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역개발론’을 강의하고 있다. /정겨울 기자

광주매일 TV

실시간 HOT 뉴스

가장 많이본 뉴스

기사 목록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