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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무등산 가사문학 백일장’ 시상식 성료
광주매일신문 주최…대상 이하민 등 산문·운문 부문 11명

2019. 08.21. 18:44:20

광주매일신문이 주최한 ‘제6회 무등산 가사문학 백일장’ 시상식이 21일 오후 본사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사진은 올해 백일장 수상자들과 광주매일신문 임원진의 기념촬영 모습.
광주매일신문이 호남의 명산 무등산에 어린 옛 선인들의 풍류와 사상을 재조명하고 조선시대 대표적인 문학형식인 가사문학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마련하는 ‘제6회 무등산 가사문학(歌辭文學) 백일장’ 시상식이 21일 성료했다.

광주매일신문은 이날 오후 2시 본사 회의실에서 ‘제6회 무등산 가사문학 백일장’ 시상식을 열고 수상 작품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올해 백일장에서 ‘무등산 그 사내’란 작품으로 전체 대상을 받은 이하민군은 광주시장상을 수상했다. 산문 부문 최우수 작품은 한건우(문성중 3) ‘어릴적의 무등산’(광주시교육감상)과 김영신(시흥 능곡고 3)의 ‘무등산과 오월광주’(담양군수상), 운문 부문 최우수 작품은 정다혜(함평고 3)의 ‘단골손님’(전남도교육감상), 서위(미국 캘리포니아 린브룩 하이스쿨)의 ‘푸른천’(화순군수상)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산문 장려상(3명) 허윤영(동명중 1) ‘7살 소녀가 꿈꾼 무등산 정복기’, 노윤(대성여중 1) ‘광주도 무등산도 모든 것들이 평화롭기를’, 이서정(서울 선일여고 1) ‘커튼 너머의 소녀’ ▲운문 장려상(3명) 이유철(효천중) ‘미용실’, 임도현(효천중) ‘알람’, 최혜선(한양대사대부고 2) ‘선혈’ 등이 수상했다.

심사결과 전체 대상을 수상한 이하민(군산 진포중 3)군은 수상소감으로 “대상 수상이 믿기지 않고, 정말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바이올린 연주를 전공으로 하고 있는데, 글도 열심히 쓰고 연주도, 공부도 열심히 하며 진로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군은 “영화 ‘택시운전사’를 통해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고, 이를 토대로 노모와 아들의 일상을 담은 글로 써 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5·18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며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단골손님’이란 작품으로 운문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다혜(함평고 3)양은 “평소에 글 쓰는 것을 좋아하고, 다수의 백일장에 출품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정양은 “무등산에 대해 잘 몰랐던 어린시절의 기억과 많은 리서치를 통해 알게 된 무등산에 얽힌 이야기들을 엮어 시를 썼다”며 “고3으로서 대입 시험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향후엔 글 쓰는 능력을 더 키워 멋진 기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청소년(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백일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운문 부문 53편, 산문 부문 33편 등 모두 8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해에 비해 작품 응모 수가 소폭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무등산에 대한 주제가 많았으며, ‘무등산 가사문학 백일장’이라는 행사 타이틀과 걸맞게 가사문학의 형식을 취한 작품도 눈에 띄게 늘어 한국 문학양식의 전통계승이라는 측면에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주제의 지역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광주·전남뿐 아니라 경기, 경남, 경북, 대구, 제주 등 전국은 물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도 응모하는 등 지역을 불문한 청소년들의 백일장 대회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정겨울 기자

광주매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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