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획
지역
사람들
오피니언
TV
기획
인터뷰
해양실크로드
문학마당
스타브랜드
창조클럽
역경강좌
장갑수

[문화향기따라 삶을 힐링하다] 광주성악콩쿠르에 거는 기대
성악계 스타 등용문 각광…빛고을 넘어 세계로

2019. 08.21. 18:22:14

지난 17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2019 광주성악콩쿠르’ 본선 무대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한 소프라노 이해원(사진 왼쪽)씨와 2위 수상자인 바리톤 정민성씨, 반주상 수상자 박수호씨. /광주문화재단 제공
근년에 들어 한국 성악계 실력은 세계 최정상급으로 성장하고 있다.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뿐 아니라 세계 유수의 오페라 무대에서 한국 성악가 이름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으며, 유명 국제콩쿠르에서도 자랑스러운 한국 성악도들의 이름을 자주 볼 수 있다. 2019년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도 광양 출신의 바리톤 김기훈(2015년 광주성악콩쿠르 수상자)씨가 2등에 입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객관적인 판단이 어려운 예술학문인 성악은 콩쿠르를 신인 등용문으로 삼는다. 또한 매번 서는 무대의 프로그램에도 실기 지도교수의 이름과 함께 본인의 콩쿠르 수상경력을 밝히고 있다.

지역 성악계의 발전을 위해 창설된 광주성악콩쿠르는 이제 그 참가자 수나 수준면에서 국내 3대 콩쿠르로 자리 잡고 있다.
임해철 <광주성악콩쿠르 자문위원장·호남대 교수>

전국 각지와 해외 유학생들까지 매년 100여명이 소리의 고장, 이 곳 광주에 모여들고 있는 것이다.

각자 반주자를 대동하고 참가, 200여명의 음악도들이 뿜어내는 열정은 한 여름의 열기를 넘어서고도 남음이 있다.

전국의 성악도들이 ‘나도 언젠가는 광주성악콩쿠르에 도전하겠다’는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 동안 광주성악콩쿠르가 배출한 여러 입상자들은 이미 세계적인 성악가들의 반열에 올라 국위를 선양하며 자신만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오페라 무대인 이태리 스칼라좌에 데뷔한 한국 성악인들도 대부분이 본 콩쿠르 출신이다.

그동안 광주성악콩쿠르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나로서도 벅찬 감흥을 느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그 중 전승현, 강형규씨 등은 이제 서울대, 경희대 등지에서 교수로서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다.

광주성악콩쿠르는 창설 당시 지역대학의 성악교수들 모두가 뜻을 모아 무보수로 심사에 참여함으로써 그 출발의 씨앗을 심었다.

이제는 정율성음악축제 일환으로 콩쿠르 과제 곡에 정율성 가곡 연주를 의무화해 이 지역 출신 성악가이자 중국 3대 혁명음악가인 정율성의 혼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광주성악콩쿠르’가 국내 3대 콩쿠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2019광주성악콩쿠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본선 무대를 관람하고 있는 관객들.

바라옵건대 광주성악콩쿠르가 장기적으로 국제 콩쿠르화를 모색해 통영국제콩쿠르, 차이콥스키국제콩쿠르와 같은 세계적인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며 아시아권 대표 성악콩쿠르로 성장해 가기를….

올해도 광주성악콩쿠르에 참여한 한 참가자가 보내온 글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느끼는 작은 보람이자 희망이기도 하다.

“감사합니다.^^ 주최 측의 좋은 진행과 경연자를 편안하게 해주는 배려있는 준비 덕분에 편하게 콩쿠르 치른 것 같습니다. 실력이 모자라 2차 예선 진출은 못했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네요.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광주매일 TV

실시간 HOT 뉴스

가장 많이본 뉴스

기사 목록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