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순 장흥군수가 내년도 국비확보 및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정 군수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각종 현안사업을 정부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는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 등 공모사업 추진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내년 계획하고 있는 신규 사업과 공모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은 귀농·귀촌 청년층의 주거·보육 부담 완화, 문화·여가 등 생활여건 개선을 통해 청년들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고 농촌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활력 창출을 위해 추진 계획 중이다.

또한 단독주택형 임대주택 단지 4개소를 조성해 청년 가구에 저렴한 임대료를 지원하고 임대주택단지 내 공동육아나눔 시설과 단지 입주민들의 문화·여가·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 각 1개동 씩 복합해 설치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순 군수는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예산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지난 1년 친환경 농수산물 유통인프라 구축, 한우 명품화 사업, 10대 수산물 집중 육성 등에서 큰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군수는 “친환경 농업을 활성화하고 6차산업화를 확대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과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체육인교육센터 유치를 통한 스포츠산업 육성을 장흥 발전의 두 가지 축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국회, 정부 부처와 소통·협조체계를 강화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설명하는 등 국비예산 확보 및 신규 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장흥=노형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