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e-모빌리티 중심도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광군은 최근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취임 1주년 기념 및 7월 중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김 군수는 지난해 85.02%라는 전국 최고의 특표율로 군민의 선택을 받고 취임한 이후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을 만들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1년간 힘찬 행보를 보였다.

특히 민선 7기 출범 이후 69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천65억1천800만원의 국·도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고 지난해 영광 국제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를 성공 개최하는 등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 영광군이 주목받고 있다.

민간과 공공부문에서 2018년 6천78개, 2019년 3천760개의 일자리를 창출로 고용노동부 주관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영광곳간에 매월 3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착한가게가 7개소에서 94개소로 늘어났고 올해 20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있어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복지 기반을 만드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냈다.

안정적인 결혼 정착과 젊은 층의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올해 1월부터 도내 최고 수준인 500만원의 결혼장려금을 지원해 지금까지 130명이 수혜를 받았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생아 양육비 대폭 상향, 임산부 교통카드 지원 및 신생아 출생 기념 숲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출산·양육정책을 추진해 전년 동기 대비 누적 출생아수가 203명에서 247명으로 증가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이 밖에도 영광군은 하반기 군정 역점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e-모빌리티규제자유특구’ 지정,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 ‘2019 e-모빌리티 엑스포’ 개최, 카드·모바일형 영광사랑상품권 개시, ‘영광군 장애인복지타운’ 개관, ‘전남형 농어업인 공익수당 도입, 2020 전남체전 대비 체육시설 개·보수, ‘제19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 개최, 칠산대교 개통, ‘도새재생 뉴딜사업’ 공모, 행복주택 착공 등이다.

김 군수는 “활기찬 지역경제, 따뜻한 보건복지, 멋있는 문화관광, 잘사는 농산어촌 실현을 위해 지난 1년간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며 “이 모든 것은 군민들의 성원과 공무원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며 앞으로도 군정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