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 환경과 웰빙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보성군이 ‘웰니스 관광(Wellness Tourism)’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떠나는 관광을 말한다.

19일 보성군에 따르면 최근 다비치콘도 2층 일림홀에서 테마여행 10선 6권역 남도바닷길-보성군 지역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해수 및 해조, 해양성 기후, 차, 섬, 해양관광 레저스포츠시설, 산림환경 등 주요 관광자원과 조화를 이루는 웰니스 관광 개발 방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수, 차를 활용한 웰니스 관광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김진강 호남대 교수의 주제발표와 김나영 엔와이플랜 대표의 사례가 발표됐다.

이어 ▲박종찬 광주대학교 교수 ▲조동원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팀장 ▲문경률 보성군 문화관광과장 ▲이창재 여수세계박람회재단 마이스팀장 ▲권진구 해양소년단 사무처장(한영대 외래교수)등 관광분야 전문가와 지역의 관광행정 관계자들이 패널로 나서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경률 보성군 문화관광과장은 “보성군은 차와 해수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웰니스 관광을 선도할 수 있는 매우 적합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보성=임병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