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t트럭 통행료 내던 차 추돌…운전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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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3. 13(화) 20:27 가+가-

광주 순환도로 요금소에서 트럭이 통행료를 내기 위해 대기 중인 화물차를 들이 받아 1명이 숨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광주 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5분께 광주 남구 송하동 순환도로 요금소에서 김모(53)씨가 몰던 5t 트럭이 통행료를 치르기 위해 멈춰 서 있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근처 화단으로 돌진했다. <사진>

사고 충격으로 김씨가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1t 화물차 기사는 타박상 등 가벼운 상처를 입었고, 요금소 직원이나 시설물에 대한 추가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김동수 기자 kds6400@kjdaily.com

김동수 기자 kds6400@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