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광주TP)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5년도(2024년도 실적) 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광주TP는 14일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한 결과, S등급에서 A등급으로 전환된 이후 올해에도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로 ▲기관관리(리더십·조직관리·재무·안전보건) ▲주요사업(입주기업 성장관리·장비운영·기업성장단계 지원·특성화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특히 광주테크노파크는 광주과학기술진흥원과의 통합을 계기로 기존 2개 단·2개 본부·2개 실 체제를 6개 본부·1개 실 체제로 일원화해 조직 효율성을 대폭 높였고 이와 함께 직원들의 임무·책임을 재정립해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의 경영혁신 노력에 대해 조직 및 인사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스마트공장사업이 2024년도 성과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하며 광주TP의 기업지원 역량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광주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 등 다수의 지원사업이 우수 평가를 받아 TP운영사업 및 특성화사업 평가점수 향상에 기여했다.

아울러 광주TP는 단계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전략 수립 및 실행,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 획득, 지역데이터플랫폼을 통한 체계적 데이터 관리체계 구축 등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강화해 주목받았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이를 기회로 삼아 임직원과 함께 전면적인 조직혁신을 추진한 결과 3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혁신기관으로서 광주의 산업경쟁력 강화와 기업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