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실덩실~탈춤과 굿의 만남
허창열 초청공연, 23일 남도국악원
- 재생 준비중
2025. 08. 20(수) 20:26 가+가-
무더운 여름, 남녀노소 누구나 웃고 즐길 수 있는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진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3일 오후 3시 허창열 초청공연 ‘허창열의 탈, 굿’을 선보인다.
‘허창열의 탈, 굿’은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2024년)’ 무용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 이수자이자 천하제일탈공작소를 운영하는 허창열이 꾸미는 탈춤과 굿 무대다. 고성오광대 탈춤을 추던 허창열이 다양한 장르의 전통예술인들과 함께 한바탕 즐기는 판을 풀어낸다.
이날 공연은 동해안별신굿 당금애기 설화와 중타령 대목을 접목한 ‘승무’로 시작된다. 이 무대에는 허창열의 탈춤과 박혜미의 소리가 함께한다.
이어 허창열이 나서 남해안별신굿 선왕풀이를 바탕으로 한 ‘축원’, 고성오광대 중 제1과장 ‘문둥북춤’을 선보인다.
진도다시래기 전승교육사 강민수의 소리와 재담으로 만나는 ‘놀부 심술 대목’과 고성오광대 제3과장 비비마당을 놀부와 비비의 재담 놀음으로 재구성한 ‘비비마당’, ‘태평소 시나위’ 무대도 마련됐다. 공연의 대미는 허창열의 ‘덧배기춤’으로 마무리된다.
/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3일 오후 3시 허창열 초청공연 ‘허창열의 탈, 굿’을 선보인다.
‘허창열의 탈, 굿’은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2024년)’ 무용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 이수자이자 천하제일탈공작소를 운영하는 허창열이 꾸미는 탈춤과 굿 무대다. 고성오광대 탈춤을 추던 허창열이 다양한 장르의 전통예술인들과 함께 한바탕 즐기는 판을 풀어낸다.
이날 공연은 동해안별신굿 당금애기 설화와 중타령 대목을 접목한 ‘승무’로 시작된다. 이 무대에는 허창열의 탈춤과 박혜미의 소리가 함께한다.
진도다시래기 전승교육사 강민수의 소리와 재담으로 만나는 ‘놀부 심술 대목’과 고성오광대 제3과장 비비마당을 놀부와 비비의 재담 놀음으로 재구성한 ‘비비마당’, ‘태평소 시나위’ 무대도 마련됐다. 공연의 대미는 허창열의 ‘덧배기춤’으로 마무리된다.
/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