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취식·손님 등에 행패 뒤 도주 50대 ‘쇠고랑’
테이블 휘둘러 ‘전치 3주’ 부상
- 재생 준비중
2025. 08. 20(수) 18:32 가+가-
술집에서 무전취식을 시도하며 행패를 부리다 다른 손님에게 폭력까지 행사한 50대가 구속됐다.
20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상해·업무방해 등 혐의로 A(50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최근 발부받았다.
앞서 A씨는 지난달 3일 북구 우산동 한 주점에서 5만원 내외의 술과 음식을 먹은 뒤 돈을 내지 않고 떠나려다 다른 손님 B(40대)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A씨는 업주에게 침을 뱉고 식탁 용도의 테이블을 들어서 휘두르는 등 행패를 부렸는데, 이 과정에서 B씨가 머리를 맞아 전치 3주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
범행 후 달아난 A씨는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30여개의 동종 전과가 있는 A씨는 경제적 어려움에 무전취식을 시도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재범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범행 당시 A씨와 함께 있었던 그의 조카 C(30대)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재영 기자
안재영 기자
20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상해·업무방해 등 혐의로 A(50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최근 발부받았다.
앞서 A씨는 지난달 3일 북구 우산동 한 주점에서 5만원 내외의 술과 음식을 먹은 뒤 돈을 내지 않고 떠나려다 다른 손님 B(40대)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A씨는 업주에게 침을 뱉고 식탁 용도의 테이블을 들어서 휘두르는 등 행패를 부렸는데, 이 과정에서 B씨가 머리를 맞아 전치 3주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
30여개의 동종 전과가 있는 A씨는 경제적 어려움에 무전취식을 시도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재범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범행 당시 A씨와 함께 있었던 그의 조카 C(30대)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재영 기자
안재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