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기술인의 대축제인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홍보대사에 안유성 명장이 위촉됐다.

광주시 기능경기위원회는 31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에서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홍보대사로 안유성 대한민국 명장을 위촉했다.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인들이 그간 준비한 기량을 겨루는 국내 최고의 기술 경연대회이자 숙련기술의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는 숙련기술인의 대축제이다.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광주시 기능경기위원회는 광주 지역의 대표적인 숙련기술인 안유성 대한민국명장을 제60회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해 전 국민들에게 대회를 알리고, 참가선수들을 응원하는 등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안유성 명장은 2023년 대한민국명장 조리 분야 요리 직종에 선정됐고, 최근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요리의 품격과 조리 기술의 깊이를 선보이며 국민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안 명장은 위촉식에서 “숙련기술인에게 꿈의 무대인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통해 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며 “젊은 세대가 기술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옥균 광주시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은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홍보대사를 맡아주신 안유성 명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광주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젊은 기능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축제가 되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20-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산업용 로봇, 폴리메카닉스 등 51개 직종에서 1천725명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룬다.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