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와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한우 등 다양한 보양식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광주신세계는 17일 “본관 지하 1층에서 초복을 앞두고 18일부터 24일까지 장어와 한우 등 보양식 재료를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먼저 광주신세계 본관 지하 1층에서는 대표적인 보양음식인 장어를 만날 수 있다. 민물장어와 바다장어를 모두 갖춰 고객 기호에 맞춰서 선택 가능하며 여수갯장어 한 팩(500g)은 6만8천원에서 5만8천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민물장어는 구이와 탕으로 먹기 좋게 손질돼 있으며 한 마리 한 팩에 2만2천8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초복에 많이 찾는 삼계탕 재료들도 선보인다. 닭을 비롯해 황기와 대추 등 삼계탕 재료를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삼계탕용 닭은 1만1천900원에서 8천900원으로 할인한다. 또한 삼계탕 밀키트(1만4천900원)도 마련돼 간편하게 복달임 음식을 준비하고 싶은 고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1등급 한우 등심은 100g 당 1만6천900원에서 1만3천900원, 1등급 한우 치마살은 100g 당 1만7천900원에서 1만3천원으로 각각 할인 판매한다.

특별한 보양음식을 찾는 고객들에게는 민어를 추천한다. 탕과 구이로 가능한 손질된 민어는 한 팩에 1만9천800원에 판매하며 이밖에 광주신세계는 전복, 병어 등 다양한 보양식 재료들을 선보인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한우 대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하1층 행사장에서 동양축산과 녹색한우 업체가 다양한 한우 부위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동양축산은 주말 3일간(18-20일) 한우등심(1++등급)을 100g당 9천900원, 한우사태는 100g당 2천980원에 줄서기 선착순 한정 특가로 판매한다.

녹색한우는 1+등급의 고급 한우를 일별 특가로 18일 한우등심을 100g당 1만900원, 19일에는 한우채끝을 100g당 1만1천900원에 만날 수 있으며 20일에는 국거리 및 불고기를 100g당 3천900원에 한정수량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중 다양한 한우 부위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당일 한우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5천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 높은 한우를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건강한 초복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