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공예, 그 매력에 스며들다
오병욱 초대전, 내달 21일까지 전남대박물관
- 재생 준비중
2025. 07. 08(화) 20:29 가+가-
‘Pen Holder21-2’
은빛 공예의 섬세함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전남대학교박물관은 오는 8월21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병욱 초대전 ‘Jewelry & Silver Objet’을 선보인다.
오병욱 작가는 자연의 형태와 다양한 재료의 융합에서 창작의 영감을 얻는다. 실용성과 미적 가치를 아우르며 정교한 설계와 숙련된 기술, 긴 시간의 집중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낸다.
금속을 주재료로 판금과 단조 기법을 활용한 조형 작업뿐 아니라 목재를 결합한 실용 가구 디자인, 선왁스를 활용한 테이블웨어 제작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작업 범위는 폭넓다.
특히 표면 질감을 살린 세공 위에 금부(金�I, keumboo) 기법을 더해 입체적이고 공간감 있는 조형미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는 전통 은공예기법에 현대적 조형 감각을 접목한 주얼리 작품을 비롯해 펜 홀더, 접시, 꽃병 등 다양한 생활 소품이 전시된다.
은의 은은한 광택과 세밀한 세공, 여기에 한국 고유의 금부 기법이 더해지며 수수하면서도 화려한 공예미가 돋보인다./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
전남대학교박물관은 오는 8월21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병욱 초대전 ‘Jewelry & Silver Objet’을 선보인다.
오병욱 작가는 자연의 형태와 다양한 재료의 융합에서 창작의 영감을 얻는다. 실용성과 미적 가치를 아우르며 정교한 설계와 숙련된 기술, 긴 시간의 집중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낸다.
금속을 주재료로 판금과 단조 기법을 활용한 조형 작업뿐 아니라 목재를 결합한 실용 가구 디자인, 선왁스를 활용한 테이블웨어 제작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작업 범위는 폭넓다.
이번 전시에는 전통 은공예기법에 현대적 조형 감각을 접목한 주얼리 작품을 비롯해 펜 홀더, 접시, 꽃병 등 다양한 생활 소품이 전시된다.
은의 은은한 광택과 세밀한 세공, 여기에 한국 고유의 금부 기법이 더해지며 수수하면서도 화려한 공예미가 돋보인다./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