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타 광주공장 화재’ 이르면 이달 말 현장감식
경찰, 2차 압색…44명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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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7. 07(월) 20:30 가+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이 한 차례 더 강제수사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초 추가 압수수색을 통해 공장 관계자 일부의 휴대전화를 확보했고 화재 초기 대응이 적절했는지 등을 살피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월에도 압수수색을 실시해 수사에 필요한 기초 자료는 대부분 확보한 상태다.
영장에는 이번 화재로 직원 한 사람이 다쳤던 만큼 업무상 과실치상이 혐의로 적시됐다. 다만, 아직까지 혐의가 드러나 입건된 사람은 없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사람은 44명이다. 혐의 적용을 위해선 현장 감식을 거쳐 화재 원인 등을 특정해야 하는데, 경찰은 빠르면 이달 말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광주경찰은 광주시의 ‘영산강 익사이팅 존’ 사업 특혜 의혹 수사 상황에 대해 “압수물 분석 등 후속 수사를 진행 중”이라면서도 “수사 은밀성이 필요해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긴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안재영 기자
안재영 기자
7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초 추가 압수수색을 통해 공장 관계자 일부의 휴대전화를 확보했고 화재 초기 대응이 적절했는지 등을 살피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월에도 압수수색을 실시해 수사에 필요한 기초 자료는 대부분 확보한 상태다.
영장에는 이번 화재로 직원 한 사람이 다쳤던 만큼 업무상 과실치상이 혐의로 적시됐다. 다만, 아직까지 혐의가 드러나 입건된 사람은 없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사람은 44명이다. 혐의 적용을 위해선 현장 감식을 거쳐 화재 원인 등을 특정해야 하는데, 경찰은 빠르면 이달 말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재영 기자 
